AWS EC2 t2 vs t3 차이점

AWS EC2를 사용할 경우 t2.micro(프리티어 사용가능)을 가장 흔하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인스턴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t가 붙은 인스턴스에 관련해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t 계열에는 t2와 t3가 있습니다. t계열의 인스턴스들은 기본 성능을 제공하다가, 유저들이 몰리거나 하는 등 기준 이상의 성능이 필요할 경우 버스트 기능이 동작하게 됩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인스턴스 사양마다 제공되는 크레딧이 다르고 그 크레딧이 남아 있는 동안 버스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준 이하 성능으로 사용이 지속될 경우 크레딧이 쌓이고(한계치 있음), 그 이상의 성능을 사용할 경우 크레딧을 소모시킵니다. 크레딧이 다 소모되면, 기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성능은 원래 제공되는 성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은 평소에는 CPU사용률이 저조하다가 특정 시간대에 높은 사용률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24시간 내내 트래픽 부하가 있는 서버의 경우에는 m4, m5 계열의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계열의 경우는 t계열의 경우처럼 크레딧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항상 같은 성능을 제공해줍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해당 인스턴스로 서비스하려는 서비스의 성격과 특성을 잘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t계열 인스턴스 사용시에 크레딧의 상태는 CloudWatch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무제한 모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크레딧을 모두 소모하고 난 후에도 기준 이상의 성능을 사용할 때 비용을 추가하여 기준 이상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t2 인스턴스는 무제한 모드가 기본적으로 꺼져있지만, t3 인스턴스의 경우 무제한 모드가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습니다.

 

프리티어를 쓰는것이 아니라면 t2보다는 t3계열 인스턴스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며, t3 계열의 경우 t3와 t3a로 나뉘는데, 두 계열의 차이점으로는 t3는 intel cpu, t3a는 amd cpu를 사용합니다. 같은 스펙상에서 가격은 t2 > t3 > t3a 순으로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