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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능력고사 해보셨나요?
mz세대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신조어가 탄생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제와 관련한 신조어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조어(新造語, Neologism)란 새로 만들어진 단어 및 용어 가운데 표준어로 등재되지 않은 말을 뜻한다. 한편, 만들어진 지 오래 지난 말은 '구조어(舊造語)'라고 한다.
- 나무위키
나무위키에서 설명하는바와 같이 표준어로는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새로 만들어진 단어 및 용어를 말합니다.
우선 아래 사이트에 가면 신조어 능력고사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제와 관련된 신조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전에 현재 여러분의 경제적인 신조어는 얼마나 알고 계신지 테스트를 하고 보는 것이 더 재밌을 수 있습니다.
https://www.bravomy.life/ko/quiz/new-word-economy-2023-01
체리슈머(cherry-sumer)
소비에 있어 극한의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을 뜻한다.
체리슈머들은 합리성과 효율성을 소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둔다.
이 때문에 과소비를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도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자신과 같은 물건을 사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구매를 하는 등 ‘실속있는 소비’를 추구한다.
체리피커(cherry picker)의 경우 케이크 위의 맛있는 체리만 빼가는 것처럼 이익을 빼먹기만 한다는 의미다.
부정적인 의미의 체리피커와 달리 체리슈머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소비 트렌드다.
이는 지출할 수 있는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해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는데 집중한다.
이로 인해 기업들도 경쟁 업체들보다 얼마나 더 좋은 제품을 싸게 내놓을 수 있는지가 판매전략에서 중요해졌다.
밀크플레이션(Milkflation)
'우유(Milk)'와 '물가상승(Inflation)'의 합성어로 원유 가격 인상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 빵 및 과자류 등 우유가 들어가는 가공품 가격도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세포 마켓(cell market)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개인 판매자들이 쉽게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시장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세포 마켓은 특히 SNS 플랫폼의 활성화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포 마켓은 대규모 유통 시장의 분할화와 함께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호하는 개인화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깅소비(Digging Consumption)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찾고, 깊이 있는 탐구와 연구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소비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상품 정보를 얻기 위해 제품의 포장지나 TV 광고, 매장 내 인테리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다양한 리뷰나 평가를 참고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깅소비는 소비자들이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돕는 동시에, 기업들은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차이나런(China Run)
중국의 소비자들이 해외에 여행을 가서 쇼핑을 하는 소비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을 해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등장한 용어입니다.
차이나런은 중국의 소비력 상승과 함께 급부상하게 된 소비 현상으로,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을 중국으로 돌입시켜 수입하거나, 다시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대형 쇼핑몰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직접 해외로 상품을 수출하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나런은 해외에서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나 기업들이 중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소비하는 소비자들을 국내로 유치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드 오렌지(code orange)
비상사태를 나타내는 색깔 코드 중 하나이며, 특히 정보보안 관련 분야에서는 사이버 공격이나 보안 위협에 대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코드오렌지는 미국 국내 안보부처에서 색깔 코드를 통한 위험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보 상황에 따라서 해당 색깔 코드를 발령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코드오렌지는 위협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경우를 나타내는 단계이며, "심각(Serious)" 단계에 이어 그 다음 단계인 "심각(Severe)" 단계로 올라갑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코드오렌지는, 컴퓨터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 예상될 때, 또는 이미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복구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됩니다. 이 때, 정보 보호팀이 대응 계획을 실행하여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침입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페이크슈머(fakesumer)
가짜 소비자를 일컫는 합성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실제 소비자인 척하여 온라인에서 상품 리뷰나 제품 평가 등을 작성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페이크슈머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높은 제품 평점이나 긍정적인 리뷰를 받기 위해 활용하는 수법 중 하나입니다. 일부 판매자들은 자신의 상품을 구매한 척하여 높은 평점의 글을 작성하는 행위를 일삼습니다. 이렇게 작성된 페이크 리뷰는 소비자들에게 실제 상품의 질과 성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며, 오히려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상품을 홍보하거나 제공받은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페이크슈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인플루언서가 상품을 제공받았음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브레그렛(Bregret)
브렉시트(Brexit) 결정에 대한 후회와 불안감을 의미하는 합성어입니다.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 연합(EU)에서 탈퇴하는 것을 말하며, 2016년 6월 영국의 국민투표에서 51.9%의 찬성을 받아 결정되었습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에는 영국 내부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지지와 반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브레그렛 현상도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브렉시트가 일으키는 영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브렉시트를 찬성하였던 일부 국민들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브레그렛 현상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뱅보드차트(Bank Billboard Chart)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인 빌보드 차트(Billboard Chart)와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뱅크(Bank)’를 합성한 말로, 금융권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예금금리 순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예금금리 순위는 은행들이 경쟁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뱅보드차트를 통해 금리 노마드족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은행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금리 노마드족
이자율이 높은 은행 상품을 찾아서 계속 이전하는 고객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은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은행을 빠르게 옮겨다니며, 이자율이 높은 예금 상품을 찾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금리 인상이나 인하 등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예금 이자율이 높아지면 다른 은행으로 옮겨 가는 등 적극적으로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뱅킹이 발전하면서 금리 노마드족의 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짠테크
저축과 투자를 결합하여 집중적으로 운용하면서 소액으로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기존의 대출 중심의 금융 시장과 달리, 저축성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금, 적금, 채권 등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최근에는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도 짠테크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수수료가 낮거나 없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피스빅뱅(Office Big Bang)
일하는 방식과 직장 문화에 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등의 일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오피스 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피스빅뱅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뉴멘디드 전략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이로부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전략입니다. "뉴멘디드(New-Minded)"란 '새로운 마음가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과 환경,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는 새로운 경영 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뉴멘디드전략을 추구하는 기업은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행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합니다. 뉴멘디드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등이 있습니다.
평균실종
정규분포의 평균이나 일반적인 기준, 통상적인 것의 의미가 없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나 사람들의 키와 같이 일반적으로 분포가 정규분포를 따르는 경우, 평균은 그 분포의 중심이 되어 일종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특정한 이유로 분포가 왜곡되거나 붕괴되면 평균도 의미를 잃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의사결정이 오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퍼플오션(Purple Ocean)
블루오션 전략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기존 시장에서 경쟁자들과 끊임없이 경쟁하며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창출하거나, 기존 시장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즉, 블루오션 전략은 경쟁이 치열한 기존 시장에서 경쟁자들과 겨루어 수익성을 창출하는 전략이고, 퍼플오션 전략은 아직 탐험이 되지 않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내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경제 신조어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나름 재미도 있고, 뭔가 지식이 채워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자, 이제 경제와 관련된 신조어를 학습했으니 다시 신조어 능력고사 경제편을 풀어볼까요? 알고 푸니깐 더 잘 맞추지 않나요?
https://www.bravomy.life/ko/quiz/new-word-economy-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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