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즈음인가.. 중고로 물품을 사고 파는 네이버 카페를 알게 되었다. 그다지 큰 관심은 없었는데 우연하게 얘기용품을 중고나라에서 구입하게 된 이후로는 점점 중고나라에 맛들리기 시작했다 -_-;; 유모차니 얘기 장난감이니 심지어는 기저귀, 분유까지 중고나라에서 샀다. 잘 산것도 있고 덤태기 쓴 것도 있긴 했지만 사단은 얼마전에 벌어졌다. 얘기가 먹는 분유가 몇 통 남지 않았고 원활한 수급(?)을 위해 중고나라에서 분유를 찾기 시작했다. 마침 와이프가 분유 판매하는 글을 발견하고 바로 거래를 시도 했는데, 그 판매자는 다름이 아닌 이전에도 나와 거래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판매자가 먼저 나를 기억했고(아무래도 아이폰을 쓰는듯? 주소를 알고 있었다) 그 친분(?)을 힘입어 3통을 원했지만 2통 더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