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일) 에 청평에 있는 닭갈비집에 다녀왔습니다. 닭갈비가 목적은 아니었고 남이섬이 목적이었는데 가는 길에 닭갈비 먹어보자 해서 찾아갔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맛집 블로그나 맛집 순위 사이트 같은 곳에서 찾아서 갔는데 원래 가려던 닭갈비집은 전화를 해보니 영업을 하지 않아서 그 중에 영업을 하는 청평 큰집닭갈비막국수에 갔습니다.
네비를 찍고 서초에서 2시정도에 출발했는데 크게 막히지 않아서 카카오네비가 알려준 예상시간에 맞춰서 도착을 했던거 같습니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막상 청평 큰집닭갈비막국수에 도착을 했을 때 외관에 약간 놀랐습니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나름 기대(?) 하고 왔는데 외관이 별로라서요.
주차는 길거리에 아무데나 했고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성인 2명, 초등학교 2학년생 1명이 가서 닭갈비 2인분 + 치즈사리 추가 + 막국수 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밑반찬이나 막국수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닭갈비를 다 익히고 그 위에 치즈를 뿌려 먹기 바로 직전에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시장이 반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 중에 동치미였나요? 암튼.. 국물 맛이 시원하고 끝내주더라구요. 닭갈비 맛도, 막국수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건물의 외관만 보고 약간 실망을 하였지만 역시 맛집은 맛으로 승부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곳을 막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가는 길에 얻어걸리면 하나씩 맛집을 방문하고는 합니다. 청평에 가시는 분들 여러 맛집도 많을테지만 자주 가는 집이나 다른 맛집을 알지 못한다면 청평 큰집닭갈비막국수 는 어떨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