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구글 크롬, 네이버 웨일 (크롬이나 웨일이나 어차피 크로미움 기반이긴 하지만 차이 있음 시불 -_-;), 모질라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등등 웹개발을 하다 보면 이 많은 브라우저(더욱 짜증이 나는 것은 같은 브라우저임에도 불구하고 버전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스크립트를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도 보통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9 (MS IE 9) 는 최소한 맞춰서 개발을 진행을 한다만 윈도우 7 익스플로러 9에서 특정 스크립트가 오작동을 한다고 해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환경
- Windows 10 pro x64
- Internet Explorer 11
시도한 방법 #1
설치 되어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서 해결해보려고 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실행 된 상태에서 F12 키를 누르거나 톱니바퀴(설정) - F12 개발자 도구를 클릭합니다.
위의 화면에 보이시는 것처럼 문서모드와 사용자 에이전트 문자열을 맞춰놓고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윈도우 7 +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에서처럼 스크립트 오동작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당 현상이 재연이 되고 해결이 되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개발일이란 참 얄궃습니다. 시나리오 B 로 진입니다. (시나리오 쓰고 있네 x친 ㅅ...)
시도한 방법 #2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이 방법에는 VMWARE or Virtual Box 설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각 가상 머신에서 돌아갈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가상 머신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irtual machine 에서 원하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과 운영체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IE8 on Win7 (x86)
- IE9 on Win7 (x86)
- IE10 on Win7 (x86)
- IE11 on Win7 (x86)
- IE11 on Win81 (x86)
- MSEdge on Win10 (x64) Stable (17.17134)
- VirtualBox
- Vagrant
- VMware (Windows, Mac)
- HyperV (Windows)
- Parallels (Mac)
헐.. 그런데 파일의 크기가 11.5GB 입니다. 엄청나네요. 다운을 다 받으면 압축을 풀고 VMWare 를 실행합니다.
Open a Virtual Machine 버튼을 클릭합니다.
앞서 다운로드 받고 압축을 푼 IE9-Win7-VMWare.ovf 파일을 불러옵니다.
불러오는 가상머신의 이름과 가상머신의 경로가 디폴트(default)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별도의 수정 없이 기본값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전 상남자니깐 쏘쿨하게 일단 무시(?) 하고 진행합니다.
설치될 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순간 퍼런색 바탕이 보이길래 아까 설치하다가 무시하고 진행한 것이 탈이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정상이네요.
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속았습니다. 기껏 설치했더니 Windows 7 은 맞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8 이군요 -_-;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한 후에 정상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 해놓고 보니깐 그냥 안쓰는 컴퓨터 하나 가져다가 세팅해서 썼으면 더 나았을뻔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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