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비밀번호 분실?
자신이 사용하는 노트북에 비밀번호를 설정해놓고 그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로그인을 하지 못해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신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지 않는 비밀번호 때문에 소중한 자료를 뒤로한 채 포맷을 한 경우가 있으신가요?
꼭 개인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A라는 사람이 평소에 자신이 사용하던 윈도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사용 하다가 비밀번호를 안 알려주고 퇴사를 해버렸습니다. 더 아나가서 연락도 안됩니다. 이런 경우가 있을 것 같냐구요? 분명 있습니다.
준비물
- 윈도우 비밀번호가 설정된 노트북
- 윈도우 설치 CD
준비작업
부팅시 비밀번호가 설정된 화면입니다. 저 화면에서 사용자의 계정이 보이시죠? admin 입니다. 보통 Administrator 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소문자를 구별하니 반드시 대소문자를 구별해서 외우거나 메모를 해둡니다. 자 이제 윈도우 설치 CD를 넣고 다시 부팅을 합니다. 설치화면이 처음 뜨면 다른 것은 하지 마시고 Shift + F10 을 누르면 cmd 창이 뜹니다.
맨 먼저 dir 을 눌러서 디렉토리를 확인합니다. 위의 화면에서는 C 드라이브의 볼륨이 없다고 나오지만 어떤 노트북에서는 "시스템 예약" 이라고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때는 D: 를 입력하셔서 다시 dir을 입력해서 확인합니다. 위의 화면에 빨간 박스와 같이 <DIR> Windows 라고 표시된 드라이브로 가셔야 합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찾으셨다면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입력합니다.
cd windows
cd system32
copy sethc.exe sethc.exe.bak
copy cmd.exe sethc.exe
윈도우 비밀번호 초기화
재부팅을 하니 다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Shift 키를 빠르게 연타하면 아래와 같이 cmd 창이 뜹니다.
여기서 비밀번호를 초기화를 하는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차이점은 없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net user [사용자계정] [변경할 비밀번호] 입니다.
화면에서는 net user admin qwer1234 라고 입력을 하였는데 admin 이 사용자 계정이고 qwer1234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net user [사용자계정] * 입니다.
이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커맨드가 따로 나오며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커맨드까지 나오게 됩니다.
간편한 것은 첫 번째 방법이지만 안전한 것은 두 번째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유는 말 안해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
윈도우 비밀번호 초기화를 마치셨으면 windows\system32 폴더로 가셔서 아까 백업한 sethc.exe.bak 파일을 sethc.exe 파일로 덮어씌웁니다. 전 단계에서 cmd.exe 파일을 sethc.exe 로 덮어썼기 때문에 기존에 sethc.exe 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기 때문에 복구를 하지 않아도 사용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의외로 윈도우 비밀번호를 초기화 하는 방법이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간혹 윈도우 비밀번호를 분실하시거나 회사 동료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퇴사한 경우에 유용하게 쓰이실거라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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