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land' Life/My Life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한 명인 故 유병석

통통만두 2010. 11.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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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9일...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한 분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에도 믿지 못하고, 당장이라도 웃는 모습으로 나타나실 것만 같다.

나의 인생의 아버지셨으며, 때로는 꾸짖어주시는 엄한 형님이셨으며, 때로는 순수한 마음으로 웃음과 슬픔을 나누는 친구였으며,

나를 끔찍히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故 유병석 파트장님....

평생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떠나신게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파트장님에게 받은 크나큰 사랑은 평생 갚지도 못할만큼이었는데, 조금이라도 갚아드리지도 못한채 이별하게되어 너무나

슬프고, 죄송스럽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승에서 못다한 열정을 그곳에서라도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제 평생 파트장님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이승에서 파트장님에게 받은 사랑.. 하늘에서.. 다음 생에서라도 잊지않고 갚아드리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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