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 2007)

통통만두 2018. 6.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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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유명한 코엔 형제가 제작한 것이고 영화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2007년에 나온 영화이지만 전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가 제목이지만 노인이 살아갈만한 나라가 아니다 라는 뜻으로 해석을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싸이코패스 살인마로 나오는 안톤 쉬거가 상당히 인상깊게 나오는데요, 어디서나 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돈을 갖고 도망가는 자 르웰린 모스, 돈을 찾으려는 자 안톤 쉬거, 그리고 영화 제목에서 말하듯 노인을 뜻하는듯한 보안관 에드 톰 벨. 이 3명은 주연이지만 단 한 번도 같은 장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 거의 마지막 부분에 안톤 쉬거가 르웰린 모스의 장례가 끝난 후 칼라 진 모스(르웰린 모스의 아내)의 집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동전 게임을 제안합니다. 안톤 쉬거의 특이한 취향인데요, 이 동전 게임에서 이기면 살려주고, 지면 죽이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칼라 진 모스는 계속 게임을 거부하고 화면이 바뀌면서 안톤 쉬거 혼자 집을 나서면서 신발 밑 바닥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안톤 쉬거는 칼라 진 모스를 살해했을까요? 살려주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살해 후 나온듯합니다. 왜냐하면 안톤 쉬거는 영화 내에서 매우 깔끔한 성격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칼라 진 모스를 살해 후 신발 바닥에 피가 묻었는지 확인하는 장면으로 봅니다. 직접 살해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안톤 쉬거의 성격과 행동으로 비추어 살해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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